치매보험 ‘과열’…”보험사기 악용 우려”

치매보험

연합뉴스 2019-03-21 19:48

지난 1월 출시된 한 대형 생명보험사의 치매보험.

중증 치매뿐만 아니라 경증 치매까지 보장한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보장범위가 확대된 것은 다른 보험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KB손보와 메리츠화재도 경증 치매 진단만 받아도 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경증 치매에서 좀더 나빠지면 3,000만원을 추가로 줍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보험사들에 보낸 공문에서 “경증치매의 보장 급부가 지나치게 높게 설계됐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s://www.yna.co.kr/view/MYH20190321016900038?section=video/all


최근 경쟁적으로 각 보험사에서 광고를 하고 있는 치매보험이지만, 사실 기존 판매하던 치매보험 상품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단순히 경증치매(CDR척도 1점 이상) 진단시 보상 가능 금액이 기존의 두배 정도 수준으로 올라간 정도가 차이점으로 보여지며, 보장 금액이 올라감에 따라 보험료 또한 꽤나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치매에 대한 보장이 중요하지 않다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 이러한 보험을 가입하려는 목적은 치매 진단 그 자체보다는 치매로 인한 간병 부담이라는 점,
  • 간병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이 꼭 치매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 치매 한가지에 대한 보장으로 준비하기엔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였을때,
질병고도후유장해 또는 질병50%이상후유장해 등의 특약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명, 광고 등으로 비추어지는 단편적인 면만 대충 살펴보고 상품을 선택하기기 보다는 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을 잘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포스트

댓글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