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눈 부릅뜨자 생보사 ‘의료자문’ 주춤…손보사는 여전

의료자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2019-03-07

생보사 30% 줄였지만, 손보사 1% 감소 수준

# 췌장암, 의료자문 결과는 경계성 종양?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해 11월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췌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추가 검사를 했더니 암으로 확인된 것이었다. 이 씨는 수술 후 암 진단서를 발급받고 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의료자문을 받은 결과 ‘경계성 종양’이라며  진단비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고. 이 씨가 악성암이 맞다는 병원 소견서 등을 추가로 제시하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증명이 도착했다. 이 씨는 “암으로 수술까지 받고 진단서를 냈는데 대체 어떤 근거로 ‘경계성 종양’이라는 결론을 내렸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30223


 

보상 현장에서 뛰고 있는 입장에서는 뭐, 기사에 나온 저런 수치들은 잘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주로 저에게 문의가 들어오는 보험금을 잘 주지 않으려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조건적인 의료자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사에 나온 몇% 하락했다는 둥의 내용은 그저 사소하거나 금액이 작은 일부 소액 분쟁건에 대해서 보험사가 눈가리고 아웅식의 대처를 한 것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문제는 잘못되었으니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자세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차후 의료자문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하겠지만, 해당 문제는 의학과 보상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단순히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시행하는 것 자체를 무조건 잘못되었다 욕할 수는 없습니다.

근시안적인 태도로 눈에 보여지기식 조치만 취해서는 보험사의 마찬가지로 보여주기식 대처만 끌어낼 뿐이며, 보다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약관 개정을 통한 보상 규정의 명확화‘라 보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차후 포스팅을 통하여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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